[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시각미술가 겸 방송인 낸시랭과 이혼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38) 씨가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과 시비를 벌여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동아일보 4일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전날 새벽 3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가 30대 직원과 시비가 붙었다.
왕진진은 2일 오후 9시께 이 업소를 찾았고, 다음날 3일 오전 2시께 이용 시간이 종료되자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한 시간 더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업소 측이 이를 거절하자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버리겠다"며 욕설을 퍼부었고, 한씨 역시 왕진진에 욕설로 응수했다.
왕진진은 지구대에 연행된 이후에도 "이 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퇴폐업소다. 퇴폐업소를 이용한 것을 나도 자수할 테니 나와 싸운 직원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하라"고 요구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두 사람을 쌍방 모욕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왕진진은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지난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해 화제가 됐으나 결혼 1년이 채 안 된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낸시랭이 왕진진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며 불화가 시작됐다. 이후 낸시랭이 왕진진의 폭행,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 등으로 피해자보호명령을 청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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