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블락비 박경이 7일(월)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는 라디오)의 스페셜 DJ로 출격해 밝고 귀여운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차한 양요섭의 뒤를 이어 앞으로 4주 간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게 될 박경은 "옛날부터 라디오 DJ라는 자리를 꿈꿔왔다. 지금 너무 벅차고, 내 꿈을 이루게 된 첫 라디오가 '꿈꾸는 라디오'라서 더 행복하다"는 벅찬 소감으로 첫 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박경은 "너무 떨린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특유의 밝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박경은 앞으로 자신을 '끙디'로 불러달라며 "학창시절 별명이 '박끙'이었다. '끙디팡팡'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귀여운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박경은 또 자신이 직접 만든 '꿈꾸는 라디오' 새 로고송에도 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힘들었던 하루를 '끙디'와 힐링하며 마무리하자는 내용의 가사다. 내가 만들어놓고도 너무 좋아서 많이 들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날 '꿈꾸는 라디오'는 박경의 첫 진행을 기념해 2시간 동안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됐다. 2부와 3부에서는 가수 유승우, 박보람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즉석 라이브로 소화하는 '편하게 들어줘' 코너를 함께 꾸렸다.
'올해 시작하고 싶은 것과 듣고 싶은 응원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코너에서 박경과 유승우, 박보람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달콤한 보이스로 스튜디오를 감미롭게 물들였다. 특히 박보람과 박경은 과거 함께 불렀던 '보통연애'를 사상 첫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라이브 호흡임에도 완벽한 화음을 뽐낸 두 사람의 노래에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청취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한 박경은 "처음엔 너무 떨렸는데 보람 씨, 승우 씨가 함께 해주니 편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몇 분의 게스트를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 분들과 청취자들에게 나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경은 또 "요즘 일상에서 말을 줄이던 타이밍이었는데, 사실 말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내 얘기를 많이 들려드리고, 여러분의 이야기 역시 경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한 달 동안 열심히 하는 스페셜 DJ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lyn@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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