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정우성과 김향기는 제 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이었던 '증인'의 시나리오가 준 감독에 대해 말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증인'(이한 감독, 무비락·도서관옆스튜디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이한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성은 "시나리오를 덮고 숨이 트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 전 작품은 숨을 꾹 참고 달린 느낌이었는데 이 작품은 숨을 쉬면서 차분해 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은 감독님과 시나리오를 읽고 미팅을 했는데, 일부로 감독님께 밀당하느라 바로 하겠다고 말은 안했다. 밀당의 묘미가 그런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향기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나리오에 담긴 소통하는 과정이 영화로 만들어졌을 때 얼떨까 싶더라"고 전했다.
한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증인'은 '연애소설'(2002), '청춘만화'(2006), '내 사랑'(2007), '완득이'(2011), '우아한 거짓말'(2013), '오빠생각'(2015)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김향기, 이규형, 염혜란,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개봉.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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