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이 새해를 맞이해 센 웃음을 들고 왔다.
2019년 새 쿼터로 단장해 첫선을 보인 tvN '코미디빅리그'의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이 업그레이드된 독(?)한 개그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발사하고 있다. 압도적인 우먼 파워로 코미디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고 있는 개그 삼인방의 무한 매력을 파헤쳐 본다.
지난주 '2018 장희빈'에서 '2019 장희빈'으로 리뉴얼한 코너 속 박나래는 한층 더 유쾌한 개그를 들고 나와 시청자들을 빵 터트렸다. 맘에 안 들면 가차 없이 사약을 내리는 그녀는 새해 첫 주부터 7명의 목숨(?)을 연달아 앗아가며 박장대소를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코너 분위기를 업시키는 그녀의 능력이 올해에도 빛을 발하고 있다. 동료 개그맨들이 틈틈이(?) 던지는 무리수를 단칼에 잘라내거나 차진 리액션을 더해 홈런으로 받아치는 개그감은 '역시 박나래'를 떠올리게 한다.
황금 돼지해를 맞이해 황금 같은 새 코너 '흔들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홍윤화의 활약도 돋보인다. 코너 속 '현남친'으로 분한 현실 남편 김민기와 환상의 비주얼 합을 자랑하는 '전남친' 문세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그녀의 고뇌는 쫄깃한 긴장감(?)을 조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온갖 감언이설로 유혹해도 안 넘어오던 그녀가 삼겹살과 치킨으로 회유하는 '전남친' 문세윤에게 홀라당 넘어가거나, 자신을 두고 싸우는 두 남자에게 폭력이 싫다고 말하면서 폭력(?)을 행사하는 능청스러운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새 쿼터 시작부터 2위를 차지한 '갑분싸'에서 이은형은 독특한 자신만의 색깔로 대세 개그우먼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실제 우정을 바탕으로 장도연, 허안나와 절친 케미를 터트리고 있는 그녀의 개그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100% 유발하고 있다.
안면근육을 풀로 사용한 듯한 표정과 능글미(美) 넘치는 몸동작은 코믹 요소를 극대화한다. 또한 대화를 주고받다 격해지는 상황 속에서 "이거 연기 맞지?"와 같은 촌철살인 애드리브는 포복절도를 일으킨다.
이처럼 개그우먼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은 새해에 더욱 강력해진 개그로 '코미디 빅리그'를 가득 채우고 있다. 현실과 콩트를 오가며 '리얼 웃음'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들이 앞으로 어떤 꿀잼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개그 삼총사 박나래, 홍윤화, 이은형의 맹활약은 오늘(13일) 저녁 7시 40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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