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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더 많이 췄는데 한국에선 자제하고 있다."
현대건설 마야의 댄스가 홈관중을 매료시켰다. 마야는 13일 수원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서 혼자 36득점을 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4세트 동안 총 71번의 공격을 해 35번을 성공시켜 공격성공률 49.3%를 기록했다.
마야는 "우리 선수들이 이제는 자신을 믿고 경기를 하는 것 같다"라고 3연승의 이유를 말했다.
-팀이 3연승을 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연패로 분위기가 안좋았는데 마야가 와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하더라.
전에는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기 와서 세터인 이다영이과의 캐미가 좋아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전파가 된 것 같다.
-춤을 추는 등 흥이 많은 것 같은데. 다른리그에서도 그랬나
유럽에서는 더 심하게 춤을 췄다.(웃음) 여기서 아무도 춤을 안춰서 나도 자제하려고 하는 편이다. 유럽에서는 다들 미치도록 즐겁게 세리머니를 한다.
-한국리그의 특성상 공격 부담이 많을텐데.
한국 선수들도 수비, 공격 다 잘하고 똑똑하다. 한국리그가 월드리그로 진출하면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생활은 어떤가.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동료들도 좋고 화장품이나 음식도 좋다. 이태원에서만 파는 만두가 있는데 사랑에 빠졌다. 볶음밥에 김을 싸먹는 것도 좋아한다.
-시즌 중에 왔는데.
처음엔 힘들었다. 라이트 공격수가 공격 비중이 있지만 한국처럼 많이 공격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처음엔 힘들었지만 세터인 이다영과 호흡이 맞추면서 점점 쉬워지고 있다.
-최근 3연승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나.
처음엔 선수들이 자기 자신을 못믿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선수들도 스스로를 믿고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우리를 믿기 시작했다.
-올스타브레이크 휴식기 동안 중점을 두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IBK경기에만 집중해서 다음에 대한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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