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숨바꼭질 같은 추격전부터 구사일생 위기탈출까지 긴장과 스릴을 오가는 전개로 화요일 밤을 강타했다.
어제(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제작 UFO프로덕션/ 이하 '조들호2') 7, 8회 시청률은 각각 5.8%, 6.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조들호(박신양 분)와 이자경(고현정 분)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전쟁으로 안방극장에 흥분과 짜릿한 쾌감을 안긴 것.
이날 방송에서는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변희봉 분)의 테러 사건을 기점으로 조들호와 이자경의 접전이 시작됐다. 테러범을 몰래 빼돌리려는 이자경과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막아낸 조들호의 일격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펼쳐져 흥미진진함을 배가 시켰다.
조들호에게 테러범을 뺏기고 제대로 한 방 먹은 이자경은 국일그룹 막내 아들 국종복(정준원 분)과 테러범 안창훈(최광일 분)을 두고 거래를 제안했으나 조들호는 단칼에 거절, "난 한 번 찍으면 안놔, 그래서 내가 조들호야"라는 일침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제 남은 패는 국종복 뿐, 가질 수 없다면 상대가 가진 패를 무용지물로 만들려는 고도의 심리전은 숨 막히는 추격전으로 이어져 안방극장에 긴장감도 가속도가 붙었다. 승리의 여신이 조들호에게 향한 듯 난투전 끝에 국종복 체포를 목전에 둔 듯했으나 이자경의 심복 한민(문수빈 분)의 일격으로 기절, 짜릿한 반전이 또 한 번 안방극장을 급습했다.
이자경의 승리인 듯 컨베이어벨트 위에 묵혀 꼼짝없이 분쇄될 위기에 처한 조들호가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법정으로 돌아온 장면은 쾌감 이상의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또한 이는 그동안 이자경이 행해온 갖은 악행들이 조들호에게 절대 통하지 않는 것임을 의미해 팽팽한 이들의 대립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한편, 의뢰인의 변호 자격을 잃은 조들호를 대신해 윤소미(이민지 분)가 구원투수로 등판, 병아리 변호사의 성장통을 보여줬다. 과연 윤소미는 스스로 알을 깨고 변호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도 주목할 부분. 불의를 향한 조들호의 통쾌한 역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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