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동신대학교 측이 교육부의 연예인 학위취소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동신대학교 측은 15일 스포츠조선에 "한달 내 교육부에 소명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학과 내부 규정에는 방송 스케줄 등을 출석으로 인정한다고 되어있지만, 학칙에는 이러한 내용이 명문화되어있지 않았다는 규정상의 미비한 점을 인정한다. 해당 연예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아직 어떤 내용을, 어떤 시기에 제출할 것인지는 현재 논의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4일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학사 부정과 관련한 대학교들의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동신대학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비스트 출신 장현승,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 등 6명이 수업에 제대로 출석하지 않았음에도 학점과 학위를 부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해당 연예인 6명에 대한 학위 취소를 선언했다. 현재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서은광은 학교를 졸업했고, 육성재는 아직 재학 중인 상태다.
이후 동신대학교 측은 "대학에서는 학칙과 학과 규정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부여했으나 일부 규정상 미비점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위 원칙에 따라 학점과 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보호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후 보다 철저한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정 정비 등 보완책을 수립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SBS '본격 연예 한밤' 측은 15일 "학사가 취소될 경우 대학 재학을 조건으로 군입대를 연기하는 것은 어려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보기도 했으나, 이는 교육부의 결론과 학교 측의 재적 상태 결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동신대학교 측은 현재 교육부 소명 자료를 준비 중이다. 기한은 2월 14일까지다. 동신대학교 측에서 소명을 하면, 교육부에서는 이를 검토하고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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