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MBC '봄이 오나 봄'의 엄지원이 이번에는 와일드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첫 방송 이후 유쾌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연출 김상호, 극본 이혜선)에 엄지원이 이번에는 러블리가 아닌 걸크러쉬한 면모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봄이 오나 봄'은 당대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국회의원 사모님으로 살아가는 이봄(엄지원 분)과 MBS 방송국의 평기자에서 메인뉴스 앵커의 자리에까지 오른 김보미(이유리 분)의 몸이 체인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엄지원은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성격을 가진 인물 이봄 역을 맡았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인기를 누린 당대 최고의 스타였고, 결혼 후에는 은퇴하여 국회의원 사모님이라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인물이다.
지난 3,4회에서는 몸이 바뀐 두 사람이 자신의 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처음으로 몸이 바뀐 장소인 공원으로 가 다시 마라톤을 하는가 하면, 몸을 긁은 후 재채기 하기, 기상청에 날씨 확인하기 등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해 보았으나 변하지 않은 자신의 몸을 보며 근심에 빠진 이봄과 김보미. 이어 보미의 집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기로 한 두 사람은 윤철(최병모 분)에게는 서진(손은서 분)이 아프다는 거짓을 말했고, 이는 되려 윤철의 의심을 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다음날, 한곳에 있었음에도 아무런 변화를 느끼지 못한 두 사람은 이봄은 김보미가 되어, 김보미는 이봄이 되어 하루를 보내기로 결심,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후 재치기와 함께 자신의 몸으로 돌아 온 두 사람이었지만 이도 잠시, 다시 몸이 바뀌면서 자신들의 처지를 형석(이종혁 분)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 이봄과 김보미가 어떻게 이 상황을 벗어날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 또한 함께 증폭되며 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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