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과 오윤아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담긴 시선 끝에는 무엇이 있는 것일까.
매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 E&M) 제작진이 슬픔에 빠진 한채영과 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영과 오윤아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슬픈 눈빛으로 앉아 가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억누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말없이 한 곳을 바라보고 서있다. 수척해진 얼굴로 넋을 놓고 있는 한채영과 안타까운 표정으로 어쩔 줄 몰라하는 오윤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무엇이 이토록 그녀들을 아프게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현우(왕석현 분)의 생명을 갖고 거래를 시도하려는 나경(오윤아 분)의 의도를 간파한 재욱(배수빈 분)은 나경과의 이혼까지 결심한 듯했다. 상천(박근형 분)으로부터 내쳐진 상황에 재욱에게도 외면 받게 된 나경은 완전히 외톨이가 되었다.
그런 가운데 지영(한채영 분)은 현우를 살리기 위해 나경에게 준서(남기원 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 애원했다. 나경은 어른들 핑계를 대며 준서는 물론 현우에 대한 친권포기까지 요구했다. 지영과 민호(이천희 분)는 어쩔 수 없이 현우에 대해 친권을 포기하기로 결심했고 관련 서류를 나경에게 전달했다.
나경으로부터 서류를 건네받고 마음 한 구석이 걸렸던 상천은 다음날 서류를 재욱에게 보여줬고, 재욱으로부터 현우가 재발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었다. 이에 상천은 "내 손주 목숨 갖고 그게 또 장난을 쳐?"라며 노여워했고, 재욱에게 "그 인물 당장 내 쳐"라 호통쳤다.
이후 분노한 재욱이 서류를 들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왕석현의 재발을 가장 먼저 눈치 챘지만 이를 숨겼고,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에는 자신의 재기 발판으로 삼기 위해 한채영에게서 왕석현까지 빼앗으려 했던 오윤아의 악행이 밝혀지며 벼랑 끝에 선 오윤아가 무슨 이유로 한채영과 함께 있는 것인지, 두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흥미진진한 전개로 나날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신과의 약속' 37회는 오늘(2일) 저녁 9시 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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