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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윤석민의 부활에 적색 신호등이 들어왔다. 스프링캠프에서 귀국 조치를 받고 말았다. 어깨 부상이 문제였다.
아픈 어깨로 버티던 윤석민은 11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하던 중이다. 12일만에 돌아오게 됐다. 마무리 김세현에 이어 두번째 주력선수의 이탈이다.
9일 KIA 구단 관계자는 "윤석민이 우측어깨와 내전근(허벅지 안쪽) 부상으로 11일 귀국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민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자발적인 불펜피칭을 하고난 뒤에도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지난 7일 30개의 공을 던졌지만 전력투구는 아니었다.
2016년 오른어깨 웃자람뼈 제거 수술한 곳이 계속 말썽이다. 한때는 150km 강속구에 고속 슬라이더를 뿌려대던 국내 최고 우완 선발자원이었다. 2015시즌에 앞서 4년에 90억원을 받고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돌아온뒤 2015년에 30세이브로 제몫을 했을 뿐 이후 3년을 거의 허송세월했다.
올해 역대 최고액 연봉삭감(12억5000만원에서 2억원)을 받아들이며 절치부심했지만 또다시 그의 부활은 미궁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윤석민은 한국으로 돌아가 재활군과 잔류군이 훈련 중인 함평 기아챌린저스필스에서 몸 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키나와(일본)=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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