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학점 평균 4.44, 내 사전에 B학점이란 없다!"
'문제적 남자' 진지희가 학점 평균 올A+에 빛나는 뇌섹녀의 면모를 과시했다.
1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진지희가 출연했다.
아역 때는 '빵꾸똥꾸'로 유명했지만,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진지희의 성숙미가 돋보였다. 진지희의 뇌섹녀적 면모로 평균 A+인 대학교 성적이 공개됐다. 진지희는 연예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고백했다.
진지희는 학창 시절부터 대단한 노력파였다고 했다. 진지희는 "기말고사 때는 새벽 5-6시에 촬영 마치고 1시간 눈 붙이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봤다. 평소 대본을 외우니까, 단기 기억력은 좋다"면서 "촬영장에서도 제가 나오지 않는 신에서는 문제집을 풀었다"고 설명했다. 학교를 자주 빠지는 만큼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 쉬는 시간마다 선생님들을 쫓아다니며 직접 물어보는게 기억이 오래 가더라는 경험담도 덧붙였다.
진지희는 "제가 연기자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거라는 시선이 있었다. 같은 반이 되면 선생님들이 '일단 쟤는 좀 지켜보자'는 눈빛이 있었다. 그 벽을 깨보고 싶었다"며 학급 임원을 섭렵하고 다양한 상을 수상한 결과, 중학교 3학년 때 장학금 25만원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진지희는 페퍼톤스 이장원에 대해 아냐는 질문에 "그냥 문제 잘 푸시는 분인줄 알았다"며 "어떻게 데뷔하셨지 하고 보니까 가수시더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지난해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입학한 진지희는 '57명 중 1등, 과탑'이라고 밝혔다. 학점 평균 4.44, A+로 도배된 성적표가 공개됐다. 진지희는 "1학기 때 올A였는데, 영어만 B+가 나왔다. 2학기에는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해서 영어까지 A+를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과 공부를 병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노력파의 면모가 돋보였다.
이날 진지희는 첫번째 문제 '좋은 꽃게를 고르는 방법'을 맞추며 기분좋게 시작했지만, 이후 닳고 닳은 뇌섹남들의 브레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우승은 타일러에게 돌아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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