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완벽하다."
전 아스널 사령탑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간 라이벌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47)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14일 홈에서 벌어진 독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후반에만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렸고, 얀 베르통언과 요렌테가 추가골을 더했다. 팀의 주축 케인과 알리가 없는 가운데서도 독일 강호 도르트문트를 박살내다시피했다. 벵거 감독은 비인스포츠(카타르)에 전문가로 출연, 토트넘과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과 역량에 대해 호평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포체티노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너무 잘 하고 있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2017~2018시즌을 마치고 아스널과 작별했다. EPL 3번, FA컵 7번 우승했다.
벵거 감독은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젊은 선수들과 매우 좋은 시기에 만났다. 그의 능력과 지식이 잘 훈련받은 젊은 선수들과 매우 잘 뒤섞이고 있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토트넘이 도르트문트를 후반에 3골차로 대파한 가장 큰 차이로 체력을 이유로 꼽았다. 볼점유나 슈팅의 정확도는 두 팀이 비슷했다고 봤다. 그는 "후반에 토트넘 선수들의 체력이 도르트문트와 큰 차이를 보였다. 토트넘이 후반 모든 장면에서 체력의 우위를 보였다. 그게 가장 위협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서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승점 60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 맨유(승점 51)와는 승점 9점차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그 전에는 사우스햄턴, 에스파뇰을 이끌었다. 그는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맨유, 레알 마드리드 같은 빅클럽 감독 후보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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