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SBS '황후의 품격' 측이 탄탄한 결말을 위해 4회 연장을 확정한 가운데 남자주인공 최진혁이 하차했다.
남자 주인공 없는 종영 예고에 결국 피해는 시청자의 몫이 됐다. 최진혁은 미리 예정됐던 해외 스케줄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최진혁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15일 스포츠조선에 "최진혁은 48회를 끝으로 '황후의 품격'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됐다"라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당초 '황후의 품격'은 지난 14일 방송인 48회를 끝으로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1일 탄탄한 결말과 유종의 미를 위해 4회 연장을 확정했다. 갑작스러운 연장 확정에 미리 해외 스케줄이 예정됐던 최진혁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최진혁은 극중 나왕식 역을 맡았다. 이후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이야) 등과 악연으로 얽히면서 그들에게 복수심를 위해 단기간 내 환골탈태 수준의 다이어트를 감행, 이후 천우빈이라는 이름으로 황실에 입성한 인물이다.
특히 최진혁은 지난해 11월 촬영 중 사고로 눈 주변을 30바늘을 꿰맸음에도 촬영을 위해 치료를 미루는 등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선보였다.
그러나 연장을 확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최진혁이 미리 예정됐던 해외 스케줄로 인해 더 이상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된 것.
'유종의'를 거두겠다는 목적과는 다른 그의 하차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극중 최진혁의 황실가를 향한 복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그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들은 "무리한 연장이다"라는 등 쓴소리를 내놓고 있다.
'탄탄한 결말'을 위해 연장 결정 했다는 '황후의 품격'이 과연 어떠한 결말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지 관심이 쏠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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