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새 시즌 첫 평가전에서 실험에 나선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20일 대만 가오슝의 칭푸구장에서 갖는 푸방 가디언즈와의 평가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선수인 제이크 톰슨이 낙점됐다. 네 차례 불펜 피칭 뒤 담 증세로 이틀 간 휴식을 취했던 톰슨은 지난 17일 라이브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양 감독은 이날 푸방전에서 톰슨에게 1~2이닝을 맡겨 구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타선 역시 실험에 방점을 찍었다. 김문호가 1번-좌익수로 나서고, 정 훈(2번-1루수), 오윤석(3번 지명타자), 정준혁(4번-우익수), 한동희(5번-3루수), 나경민(6번-중견수), 황진수(7번-유격수), 나종덕(8번-포수), 김동한(9번-2루수)이 뒤를 잇는다. 황진수는 이날 오전 수비 훈련 도중 불규칙 바운드에 안면을 강타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다행히 큰 부상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출전하게 됐다.
가오슝(대만)=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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