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판 어벤저스' 현대캐피탈이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더욱 안갯 속으로 몰아넣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0(25-19, 25-17, 25-20)으로 셧아웃 시켰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25승9패(승점 68)를 기록, 대한항공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다시 선두를 탈환했다.
주포 파다르(14득점)와 레프트 전광인(13득점)은 이날 28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반드시 승점 2점 이상이 필요했던 OK저축은행은 승점을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삼성화재와 함께 준플레이오프 성사가 불발됐다.
1세트 초반 분위기는 OK저축은행이 잡았다. 박원빈의 블로킹과 속공, 조재성의 공격 성공으로 7-5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6-7로 뒤진 상황에서 김재휘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든 뒤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역전에 성공한 뒤 파다르와 전광인의 쌍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2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에 이은 세터 이승원의 안정된 경기운영으로 공격수들이 춤을 췄다.
1, 2세트와 달리 박빙으로 흐른 3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후 막판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22-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광인의 연속 공격 성공과 파다르의 블로킹으로 경기시작 1시간 30분 만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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