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황의조가 날자 감바 오사카가 활짝 웃었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2일 일본 시즈오카의 IAI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와의 2019년 메이지생명 일본 J리그1(1부 리그) 원정 경기에서 4대2 완승을 거뒀다. 개막전 패배를 딛고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완승의 중심에는 '에이스' 황의조의 활약이 있었다. 그는 이날 혼자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온전한 몸상태는 아니었다. 황의조는 지난달 23일 요코하마와의 개막전을 마친 뒤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 황의조는 통증도 있고 경기에 임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일 '황의조는 오른발 부상 뒤 치른 첫 경기에서 통증은 잊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황의조는 "다리는 완벽한 상태가 아니다. 하지만 순간의 통증은 잊었다. 훈련 때도 완벽하지 않았지만, 경기를 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16골을 넣으며 득점 3위에 오른 황의조는 상대 수비진의 경계 대상 1위다. 실제로 요코하마와의 첫 경기에서 고전했다. 하지만 지난 1주일 동안 훈련을 거듭하며 올 시즌 첫 골을 완성했다. 동시에 '황의조 득점=무패' 공식도 이어갔다. 황의조는 미야모토 쓰네야스 감독이 부임한 뒤 골을 넣은 8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
한편, 닛칸스포츠는 '황의조는 아시아의 주포로 성장하고 있다. 감바 오사카에 합류한지 3년째인 황의조는 일본어 실력도 늘려서 일상회화는 문제 없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근면한 에이스는 올 시즌에도 많은 득점을 예감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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