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앙숙 이홍기와 정혜성의 핑크빛 모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어제(7일) 방영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극본 이정필/ 연출 김정권/ 제작 (주) UFO프로덕션) 7, 8회에서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는 이홍기(차율 역)와 정혜성(구나라 역)사이 심상치 않은 달달 기류가 안방극장에 설렘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방송에서 차율(이홍기 분)은 구나라(정혜성 분)의 속마음이 들리는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그녀를 자신의 옆에 두기로 결정, 일주일동안 매니저로 고용하며 기막힌 동거(?)를 시작했다. 기묘한 운명으로 얽혀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었기에 어제(7일) 방송에서 포착된 이들의 애틋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든 것.
이날 차율은 여학생들의 질투로 물바가지를 맞게 된 구나라의 애타는 속마음을 듣고 그녀를 구하러갔다. 특히 차율은 물에 흠뻑 젖은 그녀에게 자신의 옷을 벗어주는 의외의 모습까지 보이며 안하무인함 속 뜻밖의 면모를 점점 드러내기 시작했다.
더불어 학생들과 함께 대학교 MT를 떠나게 된 차율은 김밥을 먹기 위해 젓가락을 반으로 나누던 구나라를 보며 "잘못 쪼개면 가시 찔린다"라며 츤데레미(美)를 발산하는가 하면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그녀를 보고도 화내지 않고 오히려 뚫어지게 바라보는 등 투닥대기 바빴던 그녀를 향해 묘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이후 차율과 구나라에게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며 두 사람 사이 특별한 기류가 본격적으로 형성됐다. 게임 벌칙으로 야밤에 밖에 나서게 된 차율이 길을 잃는 위급 상황이 발생, 그는 자신을 애타게 찾으며 구하러 온 구나라를 발견한 후 "고마워"라며 그녀를 애틋하게 안았다. 명불허전 앙숙 두 사람에게 뿜어져 나온 뜻밖의 핑크빛 기류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제대로 간지럽힌 순간이었다.
이처럼 풋풋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점화되며 대환장 운명으로 얽혀있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더욱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는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 줄리엣'은 다음 주 목요일(14일) 오전 10시에 9, 10회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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