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이 몸을 잘 만들었다고 한다."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새로 팁에 합류한 김민성의 상황을 전했다.
류 감독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김민성은 내일까지 이천에서 훈련을 하고 11일 합류할 예정이다. 인사하러 온다고 하는데, 그럴 거면 훈련 준비를 해서 오라고 했다. 상태를 보고 시범경기를 할지, 안 할지 정할 것이다. 내일 단국대와 연습경기를 한다고 한다 2~3타석 치라고 했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다.
FA 계약 뒤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한 김민성은 8일 이천으로 합류했다. 늦은 계약으로 이번 캠프 기간 동안, 일본 가고시마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몸 상태가 관건이다. 류 감독은 "황병일 2군 감독이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수비가 부담스러우면 일단 타석을 소화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름대로 잘 만들었다고 한다. 본인과 상의해보려고 한다. 일단 몸이 돼있어야 한다. 급하게 서두르다 보면 고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는 시범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감각을 더 끌어 올릴 예정이다. 류 감도은 "시범경기 수가 적다. 우리 팀도 청백전 포함 5경기 밖에 하지 못했다. 8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빨리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류 감독은 "투수 쪽에선 새로운 얼굴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정우영 같은 선수가 활약했으면 좋겠다. (이)정용이도 마찬가지다"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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