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SF 영화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첫 주말 관객을 사로잡으며 단번에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캡틴 마블'은 226만86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캡틴 마블'의 누적 관객수는 303만5000명으로 기록됐다.
올해 첫 번째로 극장가에 등판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첫 번째 여성 히어로 단독 솔로 무비, 그리고 오는 4월 공개될 '어벤져스' 시리즈의 최종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을 위한 라스트 스탭으로 입소문이 난 '캡틴 마블'. 지난 6일 극장가에 등판, 첫날 46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캡틴 마블'의 흥행세는 시작에 불과했다.
개봉 첫 주말이었던 지난 8일, 3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한 것은 물론 하루 뒤인 4일 차 200만, 5일 차 300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17, 빌 콘돈 감독)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57만1430명을 무려 2배 차이다.
이 뿐만 아니라 마블 솔로 무비 최고 흥행작 '아이언맨3'(13, 셰인 블랙 감독)의 개봉 첫 주 흥행 기록 262만5256명까지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세를 보인 '캡틴 마블'. 이와 함께 역대 마블 3월 최고 흥행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2', 14, 조 루소·안소니 루소 감독)의 개봉 첫 주 관객수 147만3941명 또한 2배 이상 경신한 기록으로 '캡틴'이 '캡틴'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주드 로, 젬마 찬, 리 페이스 등이 가세했고 '미시시피 그라인드' '빅 씨2' '슈거'의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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