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스타 플레이어 출신 폴 스콜스가 감독직을 내려놨다.
스콜스는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 올덤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스콜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오래 활약한 간판 미드필더 출신으로 은퇴 후 방송일을 하다 지난 2월 올덤 감독으로 부임했다. 4부리그지만 올덤 감독직에 대한 애정을 보였고, 부임하자마자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스콜스 감독과 올덤의 동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데뷔전 승리가 마지막으로, 7경기 1승에 그쳤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구단주 간섭이 스콜스 감독이 떠나게 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스콜스 감독은 "아주 아쉬운 마음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팬들, 선수들, 내 친구들과 가족들이 얼마나 감독직을 자랑스러워했고 즐거워했는지 안다"고 말하며 "짧은 기간이지만 나의 마음대로 팀을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팬들과 선수들, 스태프의 건승을 빈다. 나는 올덤 팬으로 앞으로도 늘 이 팀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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