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주진모가 본격 파파라치 라이프에 발을 내디디며 무한한 캐릭터 변신을 거듭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한석주(주진모 분)는 앞으로 시키는 사진들을 찍어오면 아픈 딸의 새 심장을 살 기회와 돈을 주겠다는 지수현(한예슬 분)의 제안에 흔들리며 크게 동요했다.
딸의 목숨을 건 거래에 분노했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던 그는 결국 피도 눈물도 없는, 열혈 파파라치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이러한 결심은 리얼 파파라치 전쟁의 서막을 알리면서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선데이통신 특종팀이 된 한석주는 자신의 실력을 빠르게 증명하기 위해 애썼다. 이같은 역대급 고군분투는 '유전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톱배우의 진실을 사진으로 담아오라'는 미션 수행 중 더욱 돋보였다. 병원 잠입에 성공한 후, 환기구 통로를 직접 기어가면서 사진을 찍은 한석주는 알코올 중독 증상으로 환상이 보이는 상황에서도 정신을 단단히 부여잡은 것.
특히 이 장면에서 주진모(한석주 역)는 과거의 고통과 현재의 상황이 겹쳐 보이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치밀하고 실감나게 표현해 호평받았다. 긴박하고 쫄깃한 전개는 좁고 어두운 공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으며 집중한 주진모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또 자신이 찍어온 사진을 증거로 타 언론사에서 보도한 특종사진은 연출된 가짜라고 주장하는 당당한 면모까지 주진모 특유의 묵직한 카리스마 내공이 마지막까지 시청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열혈 파파라치로 거듭난 주진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SBS '빅이슈'에서 만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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