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3회까지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1회초 선두 애덤 존스를 풀카운트 끝에 8구째 몸쪽 87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한 류현진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3루수 강습 내야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윌머 플로레스를 몸쪽 88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데이빗 페랄타를 80마일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1-0으로 앞선 2회초에는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크리스티안 워커, 케텔 마르테, 닉 아메드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제압했다. 3-0으로 앞선 3회에도 13개의 공을 던져 존 라이언 머피를 삼진, 잭 그레인키를 투수 땅볼, 존스를 우익스 뜬공으로 각각 잡아냈다.
4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 에스코바를 92마일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플로레스를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페랄타를 초구에 2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4회까지 56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다저스는 2회말 애리조나 선발 그레인키를 상대로 작 피더슨이 중월 투런홈런을 날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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