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가 개최지 미정이었던 잔여 4경기를 천안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천안 개최 확정이었던 홈경기 6경기에 이어 7월 14일 광주전, 9월 17일 전남전, 10월 1일 아산전, 10월 26일 대전전까지 총 10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치르게 됐다.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천안은 축구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원하고 있다. 최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유치도 신청했다. '제2 NFC'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2차 심사를 통과했다. 유소년 축구발전 기여라는 명확한 목표도 세웠다. 이에 따라 이랜드의 홈경기 입장수입 전액을 시 유소년 축구발전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랜드도 인프라적인 측면에서 최상의 조건인 천안에서 나머지 4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홈경기 운영에 높은 안정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김현수 감독은 "천안종합운동장은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시설이 보완됐다.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관리된 잔디에서 뛸 수 있는 구장이다. 이러한 구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면 선수단 경기력에도 분명 좋은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4월 6일 오후 1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천안 홈' 첫 경기를 펼친다. 이랜드는 천안 홈경기 개최에 따른 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울-천안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28일부터 구단 SNS에서 가능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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