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가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3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3월 마지막 날인 31일 홈구장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4라운드에서 전반 김연수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5분 미콜라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대1로 비겼다. 앞서 1무 2패를 기록한 안산은 4경기에서 승점 2점 획득에 그치며 9위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맞이할 아산(홈) 부천(원정) 부산(원정) 광주(홈)전 등 '죽음의 4연전'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광주, 아산, 부천은 4라운드 현재 각각 1, 2, 3위에 올라있다.
경기 전 직접 "죽음의 4월"이라는 표현을 쓴 안산 임완섭 감독은 경기 후 "결과가 아쉽다. 이이려고 많이 애쓰고 노력했었다"며 "이제 더 이상 물러설 때가 없다. 선수들하고 한 번 더 응집해서 아산전을 준비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FA컵 포함 5경기에서 9실점한 수비 조직력과 승부에 쐐기를 박을 마무리 능력 모두를 개선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당장 내달 6일 맞붙게 될 아산에 대해 "고무열 오세훈 주세종 이명주 등이 포진했다. 짜임새가 있는 팀이다. 잘 대비하겠지만, 상대를 어떻게 막는지보다는 우리 플랜을 어떻게 할지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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