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트레이닝센터(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뜨거웠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 토트넘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 대표로 나섰다. 다음날 열리는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서였다. 손흥민에 대한 질문이 날아들었다. 보통 선수에 대해서는 3~4개 정도 밖에 질문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날 손흥민에게는 7~8개의 질문이 들어왔다.
손흥민은 "내일 경기는 놀라올 것"이라면서 "우리가 올 시즌 얼마나 발전해왔는 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강한 상대이다. 즐겨야 한다"고 다짐했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내일 경기에 대해
놀라울 것이다. 지난 번 새 경기장에서도 대단한 경기를 펼쳤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얼마나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줘야 한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너무나 중요한 10일(맨시티와의 UCL 2차전 그리고 PL 원정경기까지)이다. 어웨이 경기에서는 부담을 느끼게된다. 하지만 홈에서 경기를 하면 그 순간을 즐겨야 한다. 맨시티는 우리처럼 강한 상대이다. 우리는 이를 즐겨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새 경기장에서 맨시티처럼 큰 팀을 상대로 즐길 것이다. 어메이징한 경기가 될 것이다.
-케빈 데 브라위너는 새로운 경기장이 토트넘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했는데
그 분위기가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홈구장을 너무나 그리워했다. 관중들은 새 경기장에서 열리는 첫 경기를 즐기려고 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지난 번 경기에서 골도 넣고 이겼다
매 경기 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다. 팰리스전도 대단했다. 내가 골을 넣었고 우리는 이겼고 3점을 따냈다. 무실점했다. 이 긍정의 에너지을 내일까지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긍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인종차별이 이슈가 되고 있다.
몇 차례 인종차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도 잉글랜드에서 몇 차례 겪었다. 그러나 인종차별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으로서 축구를 한다.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축구를 하고 동시에 그런 인종차별에서부터 선수들을 지켜야만 한다.
-올 시즌 많은 대회를 다녔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결은 무엇인가
축구는 팀스포츠이다. 내가 아닌 팀이 주인공이다. 팀동료들이 잘 도와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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