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습니다."
울산 현대가 10일 오후 8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김수안의 극장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은 "기분 좋습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미소를 지었다. "김수안은 프로 와서 저와 3년째다. 처절하게 생활하고 훈련한다. 오늘 이 골이 이 선수가 얼마나 처절하게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며 김수안의 활약에 고마움과 흐뭇함을 동시에 전했다.
아래는 김도훈 감독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기분 좋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기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김수안 선수가 잘했다. 골키퍼 오승훈 선수도 잘 막아줬다. 모든 선수들이 골을 막고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가 오늘 승리로 이어졌다.
-김수안 선수 오늘은 어떤 생각을 갖고 투입하셨는지, 작년에도 ACL 뛰었고 올해도 상하이 상강전에도 뛰었다.
오늘 이런 날을 위해 넣었다. 김수안은 프로 와서 저와 3년째다. 처절하게 생활하고 훈련한다. 오늘 이 골이 이 선수가 얼마나 처절하게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 '인생골'이라 하고 싶지만 더 많은 활약을 할 것이다. 작년 경험이 쌓여서 두 번째 경험이라서 경기에서 자신이 해야할 일을 알고 있다. 좋은 경기 운영하는 팀이 신장에 약점이 있다고 봤다. 그 전략이 적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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