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투타 조화를 칭찬했다.
KT는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호투와 황재균의 3타점 활약을 묶어 8대1로 이겼다. KT는 2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원정 첫 승을 따냈다. 시즌 5승12패. 키움의 연승 행진은 '3'에서 멈추면서 시즌 8승8패가 됐다.
KT 선발 알칸타라는 7⅔이닝 5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제이크 브리검을 대신해 등판한 키움 선발 김동준은 4⅓이닝 9안타(2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KT 타선도 모처럼 활발했다. 황재균은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토미 조셉(LG 트윈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위 타순에선 심우준이 3안타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알칸타라가 1선발 답게 좋은 피칭을 해줬고, 강약 조절도 잘 됐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밀어치는 타격 자세로 바꾸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선취점을 얻어 분위기 좋게 시작한 것 같다. 투타 조화를 이루며 좋은 경기를 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오늘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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