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큰 부상 위험을 뚫고 팀 승리에 공헌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82분을 소화했다. 기성용 활약 속에 1대0으로 승리를 거둔 뉴캐슬은 13위로 도약하며 사실상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5-4-1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로 출전해 팀의 공-수 조율에 나선 기성용은 전반 팀의 선제골을 지켜봤다. 뉴캐술은 전반 32분 페레스의 헤딩골로 레스터시티에 앞서나갔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가슴을 철렁한 건 전반 40분. 기성용이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기성용은 상대 텔레만스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축구화 바닥이 보이는 상태의 깊은 태클로 기성용의 오른발을 가격했다. 큰 부상이 의심되던 순간. 고통스러워하던 기성용은 치료 후 다행히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기성용은 후반 12분 프리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서는 등 후반에도 변함 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중원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던 기성용은 후반 37분 디아메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갔다. 마지막까지 레스터시티의 공세를 차단한 뉴캐슬은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기성용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격려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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