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 CBS 인터뷰에서 군입대와 향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CBS '선데이 모닝'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선데이 모닝'은 방탄소년단을 '케이팝의 왕'이라 소개하며 세계적인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와 비교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날 특파원 세스 도언은 RM의 유창한 영어 실력에 대해 물었고, RM은 "'프렌즈'를 너무 좋아해서 어머니가DVD를 전부 사다 주셨다. 그걸 매일 봤다"고 영어 비법을 말하며 "엄마한테 감사하다"며 웃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다 세스 도언은 방탄소년단의 군복무에 대해 언급했다. 올초 병역특례 제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며, 대중예술인도 병역특례 대상으로 확대 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가 국위 선양 차원에서 충분한 특례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한국에서 군 복무는 의무적"이라고 소개한 세스 도언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군입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다.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이어 "팀이 해체되거나 갈라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있지 않냐"는 질문에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RM은 "현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할 뿐"이라 선을 그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신드롬적인 인기에 대해 "그저 놀랍기만 하다", "팬들과 감정을 공유하고 교감하려고 노력한다"며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뷔는 "멤버들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안다"라며 멤버들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 매체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Japan sea)라고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팬들은 "일본해가 아닌 동해"라고 정정을 요구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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