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울산 현대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 홈경기, 매치데이 공식 매거진의 얼굴로 골키퍼 정성룡을 내세웠다.
23일 오후 7시(한국시각)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가와사키-울산의 맞대결은 양팀 사령탑이 예고한 대로 '조별리그 16강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다.
지난 10일, 울산 홈에서 열린 첫 맞대결에선 울산이 웃었다. '수트라이커' 김수안이 휘슬 직전 필사적인 다이빙 헤더로 정성룡을 뚫어내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시드니FC(원정), 상하이 상강(홈), 가와사키(홈)와의 3경기에서 2승1무(승점 7), 무패를 달리며 H조 1위를 기록중이다. 'J리그 디펜딩챔프' 가와사키는 안방 울산전 승리가 절실하다. 'J리그 디펜딩챔프'가 ACL에서 1승2패(승점3)으로 울산, 상하이 상강에 이어 H조 3위에 머물러 있다. 16강행을 위해 승점 3점은 절대적이다. 가와사키는 울산 원정 패배 이후 리그에서 무실점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기에서 가와사키는 올시즌 리그 8경기에 나선 '주전 수문장' 정성룡을 '커버모델'로 내세우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년 수원을 떠나 가와사키 유니폼을 입은 정성룡은 4년째 가와사키의 골문을 굳게 지키고 있다. 2017, 2018시즌 가와사키의 J리그 2연패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팬들의 신뢰도 절대적이다. 유니폼, 머플러 등 판매고에서도 정성룡의 인기가 실감됐다. 이날 도도로키스타디움 내에 설치된 팬숍에선 '1번' 정성룡 머플러가 매진됐다. 판매직원이 '준비중' 스티커를 붙였다.
가와사키 선수단 버스가 스타디움에 도착하자 수시간 전부터 선수들을 기다리던 가와사키 안방팬들이 환호와 박수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성룡이 팀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가와사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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