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3경기에서 충분한 승점을 얻어야 한다."
잘 싸웠지만 통한의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아직 안심할 처지가 아니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신승했다. 후반 4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극적인 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얻었다. 리그 톱4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점이 간절히 필요했던 게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리그 17위로 강등권을 피하는 마지노선에 위치해있었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더해야 18위 카디프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양팀의 승점 차이는 3점뿐. 양팀 모두 3경기씩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누가 강등팀이 될 지 아직 확실하게 전망할 수 없다.
브라이튼은 강호 토트넘을 상대로 강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실점했다. 그리고 최근 7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한 빈약한 공격력 탓에 강등권에 떨어지는 걱정을 하고 있다.
브라이튼 크리스 휴튼 감독은 토트넘전 후 "3경기가 남아있다. 우리는 리그에서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승점을 얻어야 한다"고 말하며 강등을 피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휴튼 감독은 "이런 압박은 일상적인 것이다. 우리는 남은 경기들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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