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어서와2' 칠레 남매들이 독립기념관을 방문, 한국의 아픈 역사를 마주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제르와 칠레 자매들의 천안 여행이 그려졌다.
한국 생활 20년차 제르는 이날 아버지가 강력 추천한 여행지인 천안으로 자매들을 데리고 갔다. 제르는 "아빠가 엄청 좋아하셨던 곳이야"라고 동생들에게 소개했다. 칠레 남매의 아버지가 천안에 대해 알고 있는 이유는 20년 전 그가 유학 생활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천안에 도착한 남매는 가장 먼저 독립기념관을 방문, 한국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곳은 아버지가 꼭 방문하기를 원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제르 역시 "이 공간에서 우리가 봐야하는 것은 자유의 정신이야"라고 말하며 동생들을 이 곳에 데려온 이유를 밝혔다.
칠레 자매들은 기념관 앞에 게양된 815개의 태극기를 보고 나라를 사랑하는 한국인들의 마음에 놀라워했다.
이어 한국의 아픈 역사인 일제강점기 시대를 마주하게 된 칠레 자매들은 충격에 빠져 할 말을 잃었다. 특히 일본군 위안소에 대해 알게 된 자매들은 큰 분노에 휩싸였다. 자매들은 "너무 심해서 내 몸이 이상해", "모든 건 다 돌려받는 거야. 일본이 잘못을 인정 안 하면 사는 내내 문제가 많을 거야"라고 말하며 한국의 아픈 역사에 큰 공감을 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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