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며 변호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박유천의 법률대리인이었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30일 "금일부터 박유천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한다. 박유천은 자신의 행위에 대해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마약 공범으로 자신을 지목하자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권 변호사와 손 잡고 꾸준히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26일 구속이 확정됐고, 29일 경찰조사에서 박유천이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인정함에 따라 권 변호사도 손을 놓기로 했다.
박유천은 올해 2~3월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투약하고 이중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황하나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은 마약의 소재와 추가 투약 여부 등 여죄를 집중 추궁한 뒤 박유천을 이번주 중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다음은 권창범 변호사의 입장 전문
박유천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입니다.
금일부터 박유천씨 관련 업무를 전부 종료함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박유천씨는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모두 인정하고 있고, 솔직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경찰 수사 및 영장실질심사 준비로 인하여 기자여러분 연락에 일일이 응대하지 못한점 양해바랍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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