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MBC TV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재능 기부에 나선다. 진영은 장애인들의 리얼한 좌충우돌 사회 도전기를 담은 '우리동네 피터팬'에 5월 한 달 동안 내레이터로 매주 출연한다.
진영이 내레이션을 맡은 '망원시장 두부가게 김회장' 편은 소아마비를 앓아 거동이 불편하지만 열심히 두부가게를 꾸리며 시장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김진철씨의 사연을 감동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영화 '내안의 그놈'과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영은 이번 방송에서도 특유의 차분하고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큰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은 "내레이션 도전은 처음이지만, 제 목소리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 앞서 진행해오신 배철수 대선배님과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영은 이번 방송 출연료 전액을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한다.
'우리동네 피터팬'은 장애인들이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낮 12시 2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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