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을 만나 다음 시즌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말이다.
유벤투스는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토리노와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홈경기를 치른다.
뒤숭숭한 분위기다. 유벤투스는 일찌감치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하지만 올 시즌 목표였던 '유럽정복' 도전은 막을 내렸다. 지난달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알레그리 감독의 지도력에 물음표가 붙는다. 유벤투스 팬들은 아약스전 패배 뒤 '알레그리 당장 나가!'를 외쳤다. 당시 알레그리 감독은 "나는 유벤투스에 남을 것"이라며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경질설은 끊이지 않는다. 여전히 뜨거운 이슈다.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디 마르지오는 2일 '알레그리 감독의 미래는 여전히 논의 대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끄떡 없었다. 그는 "나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과 만나 다음 시즌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개선 방법, 우리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나는 회장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을 회장에게 전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 이탈리아 FA컵 등에서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 내가 남기로 한 것은 여전히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팀에 확신하지 못한다면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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