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실수다."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첼시는 5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승점 3점을 쓸어 담은 첼시(승점 71)는 3위에 랭크됐다.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확보했다.
하지만 부상 변수가 있었다. '중원의 핵심' 은골로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것. 이날 선발로 출전했던 캉테는 경기 시작 8분여 만에 그라운드에 주저 앉았다. 급히 투입된 의료진은 '교체 사인'을 보냈다. 벤치로 물러난 캉테는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경기 뒤 사리 감독은 "내 실수"라며 고개를 숙였다.
사리 감독은 "캉테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다. 이번 경기는 쉬었어야 했다. 하지만 캉테와 같은 선수를 (경기에서) 배제하는 것은 어렵고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캉테는 4월23일 번리전에서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난 3일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리그에서 복귀했지만,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었다. 이날 통증을 호소한 캉테는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첼시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다. 10일 프랑크푸르트, 12일 레스터시티와 연달아 대결한다.
사리 감독은 "다음 두 경기를 위해 빠르게 회복하는 것은 어렵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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