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애틀랜타 콘서트를 성료한 데 이어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으로 신곡 뮤직비디오 조회수각 3억 뷰를 돌파하는 등 끝없는 성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Infinite Energy Center)에서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위드 기아 [인 유어 에리아] 애틀랜타(BLACKPINK 2019 WORLD TOUR with KIA [IN YOUR AREA] ATLANTA)'를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장의 열기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뜨거웠다. 인피니트 에너지 센터 일대에서 긴 줄을 섰던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은 장내 암전이 되자마자 고막이 터질 듯한 환호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이전 콘서트와는 시작부터 달랐다. 절정이 따로 없었다. 투어가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세련된 무대 매너를 보여주고 있는 블랙핑크인 만큼 미국 팬들의 호응도 역시 무한대로 진화 중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
블랙핑크는 이날 본 공연이 시작하기 전, 팬들과 먼저 호흡했다. 사운드 체크 이벤트로 도화선에 불을 지핀 셈. 블랙핑크는 '키스 앤 메이크업(Kiss & Make up)', '릴리(Really)', '킥 잇(Kick It)' 세 곡을 불렀는데 이때부터 팬들은 완벽에 가까운 '떼창'으로 멤버들을 맞았다.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이 돋보이는 '뚜두뚜두'로 포문을 연 블랙핑크는 신곡 '킬 디스 러브' '돈트 노우 왓 투 두'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 무대 및 앙코르곡 '마지막처럼'까지 약 두 시간 동안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블랙핑크는 애틀랜타 콘서트 직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11회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 뮤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 뿐만이 아니다. 블랙핑크는 새 EP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7일 오전 4시 53분께 3억뷰를 넘어서는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그룹 사상 최단 시간 3억뷰를 돌파한 기록으로, '킬 디스 러브' 외 '뚜두뚜두'(7억뷰), '마지막처럼'·'붐바야'(5억뷰), '불장난'·'휘파람'(3억뷰), 제니의 'SOLO' (2억뷰), 'STAY'(1억뷰)까지 데뷔 후 발표한 모든 뮤직비디오의 억대뷰 조회수 앞자리가 곧 바뀔 예정이다. 또한 '킬 디스 러브'는 세계 양대 음악 시장인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핫100·빌보드200)와 영국 오피셜 차트(싱글 톱100)에서 최근 각각 3주·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K팝 걸그룹 사상 최초·최고·최장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일 포트워스에서, 약 한 달에 걸쳐 강행군 중인 첫 북미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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