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불타는 청춘' 배우 오현경이 미스코리아 출전 비하인드 및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곡성에서 봄소풍을 즐기는 청춘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새 친구로 처음 합류한 오현경은 '촬영 없을때 뭐하냐'는 질문에 "주로 운동을 다닌다. 영어 공부도 한다. 혼자 다니는게 익숙지 않아서 여행하기는 쉽지 않더라"며 집순이 기질을 보였다. 최근에는 아이를 챙기느라 일을 줄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오현경은 "여자들끼리 모여서 자니까 새롭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너무 행복하다"며 훈훈한 여행 첫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현경은 1989년 미스코리아 진을 차지했던 영광을 회상했다. 당시 선은 배우 고현정이었다.
오현경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출전은 미용실 원장님 권유였다. 별로 기대도 준비도 안했는데, 운좋게 진에 당선됐다"고 겸손하게 회상했다. 이어 "미스코리아 선발되면 원래 1년간 외부 활동 금지다. 그런데 난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주최 측의 특별 허락으로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었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전했다.
오현경은 어느덧 17세가 된 딸과의 특별한 소통법도 전했다. 오현경은 "10년 동안 계획을 짜놓고 하나에 올인한다. 하루에 나와의 약속 세가지를 정하고 반드시 지킨다"며 32년간 이어온 꾸준함을 전하는 한편, "말만 하면 안된다. 엄마가 행동으로 보여줘야한다. 하나뿐인 딸에게 좋은 귀감이 되려고 노력한다. 엄마는 자기관리가 필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새친구 오현경을 위해 청춘들은 치킨과 꽈배기, 꿀호떡을 구매했다. 멤버들은 섬진강변의 널찍한 잔디구장에서 벚꽃 놀이를 즐기는 한편, 승부차기를 하며 봄을 만끽했다. 이날 최민용은 김부용으로부터 형 누나들의 계란 취향부터 식사전 물 나눠주기까지, '불청 막내로 사는법'을 전수받으며 시집살이보다 무서운 막내살이를 체감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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