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스팀의 힘을 선보였다.
FC서울 중등 유스팀 서울 오산중학교가 서울시를 대표해 출전한 2019년 도쿄 14세 이하(U-14)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단일팀으로 오산중이 선발돼 참가한 대회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뜻 깊었다.
오산중이 서울시 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는 지난 2008년 첫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간 이어진 국제대회다. 올 해는 영국의 토트넘 홋스퍼, 브라질의 팔메이라스, 아르헨티나의 보카주니어스 등 총 12개국 20팀이 참가했다.
오산중은 이바라키시 선발팀, 카시와레이솔, 도쿄 주니어 하이스쿨, 사투른(러시아)과 조별예선을 치뤘다. 조 1위(조별예선 3승 1패)로 4강에 진출한 오산중은 브라질 최강의 유스팀 팔메이라스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0대2로 패하며 아쉽게 결승진출의 꿈은 접어야 했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국제대회 첫 경험이었지만 국내 최고 실력의 중등 명문팀답게 오산중은 세계 명문 유스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대회에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득점이 나오며 팀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긍정의 결과물을 얻었다.
한편, 지난 4월 치러진 서울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한 오산중은 우승팀 자격으로 제 48회 전국소년체전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 오산중은 이번 국제대회 경험을 통해 올해도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냄과 동시에 FC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를 인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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