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단톡방'의 주인공이자 몰카 촬영·유포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이 첫 재판 절차에 돌입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10일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
이날 정준영과 함께 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에 대한 재판도 함께 진행된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때문에 정준영 등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성폭력범죄 관련 사건인 이상 재판이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정준영은 '버닝썬 게이트'가 확대되는데 기폭제 역할을 했다. 3월 11일 정준영이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을 통해 다수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유포한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LA에서 tvN '현지에서먹힐까3'를 촬영중이던 정준영은 다음날 황급히 귀국했고, 14일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정준영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준영의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KBS2 '1박2일'은 무기한 제작 중단이라는 시련에 처했고, 출연중이거나 출연했던 '짠내투어', '현지에서 먹힐까', '헌집줄까 새집다오' '히트메이커' 등의 프로그램도 정준영을 하차시키거나 편집하고, 다시보기를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했다.
정준영의 메신저 대화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클럽 버닝썬의 대표이사로 활동했던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전(前) FT아일랜드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씨엔블루 이종현, 가수 로이킴, 에디킴 등의 이름이 줄줄이 등장했고, 이들은 잇따라 연예계 은퇴 또는 자숙을 선언하는 한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른바 '버닝썬 3인방' 중 최종훈은 전날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승리는 구속영장이 신청돼 실질심사를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
고소영, '샤넬 굴러다니는' 옷방...'300억 건물' 위화감 논란 잊었나 -
김용만, 13억 불법도박 심경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 기도, 인생 잘 살았다" ('새롭게하소서') -
김동완, 결국 '논란의 SNS' 손 뗀다..."회사가 관리 할 것" -
쥬얼리 이지현, 밤 11시까지 미용 교육 받다가 울컥..."엄마는 늘 죄인" -
신동엽, 故김형곤 따라갔던 '트랜스젠더바'…"알고보니 선배 군대 동기" 충격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폐섬유증 투병' 유열 "체중 41kg에 연명 치료 논의, 폐이식 수술도 무산" ('유퀴즈')
- 1.아뿔사! AG 대비, 트레이드까지 했는데… 동기생은 복귀전 홈런→대체자는 결승 그랜드슬램, '부상재발' 청년 슬러거의 속앓이
- 2.'대결단' 오타니 결국 방망이 놓는다 "타구 속도 151.2km → 147.7km 급감"
- 3.[U-17 아시안컵]"중국, 21년만에 월드컵 진출합니다!" 2연패 뒤 3차전 승리로 '4위→2위' 기적의 뒤집기…일본이 도왔다
- 4.제2의 김광현 맞다니까! '8G만에 5승 → 다승선두' 24세 新에이스의 폭발적 기세…그가 등판하는 날 팀도 승리한다 [수원포커스]
- 5.또 5할 문턱, 3번째 도전,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다...두산, 다크호스 급부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