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가 골프 경기 중 스케줄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해 비매너 논란이 일었다.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에 위치한 드림파크컨트리클럽에서 열리고 있는 KPGA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대회에서 장성규가 11일 마지막홀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장성규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에서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이 경기를 펼친 뒤 상위 60명을 가린 뒤 이들과 셀럽 60명이 2인 1조로 3, 4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11일 셀럽들과 선수들의 2인 1조 시합을 볼 수 있는 3라운드가 시작됐다. 장성규는 3라운드에서 이준석(31)과 한조로 이뤄 오전 8시25분 티오프에 나섰다. 하지만 장성규는 경기를 채 마치지 못했다. 마지막홀인 18번홀을 앞두고 남겨두고 경기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KPGA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일정상의 이유로 1개 홀을 남기고 중도에 대회장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이 그렇게 빡빡한 상황이라면 처음부터 대회에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며 "골프 대회를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장성규는 최근 7년만에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내 인생이다 임마'라는 이름의 책을 출판하고 MBC라디오 '굿모닝FM' 스페셜 MC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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