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티언의 크리스 휴튼 감독(60)이 시즌 마감 하루 뒤에 경질됐다.
브라이턴은 13일 공식 성명을 내고 휴튼 감독과 결별 사실을 공개했다. 수석코치 폴 트롤로페와 1군 코치 폴 네빈도 같이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룸 회장은 "지난 4년 반 동안의 헌신에 감사한다. 휴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첫 번째 승격을 일궜다. 회장직을 맡은 뒤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후반기 부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턴은 올 시즌 후반기에 끝없이 추락을 거듭한 끝에 강등 위기에 내몰렸다. 37라운드에 가서야 17위로 잔류를 확정했다. 지난 12일 맨시티와의 최종전에선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를 어려움에 빠트리는가 싶었지만, 결국 1대4로 완패했다. 이 경기는 2015년부터 팀을 이끈 휴튼 감독의 고별경기로 남았다.
1970~80년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한 휴튼 감독은 토트넘, 뉴캐슬 코치를 거쳐 2009년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버밍엄시티, 노리치시티를 거쳐 2014년 12월 브라이턴을 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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