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31)를 둘러싼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은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라키티치는 지난주중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0대4 충격적인 대패의 원흉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이날 경기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필드 참사'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경기 다음 날인 8일, 라키티치는 세비야에서 열린 한 축제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낳았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 속 라키티치는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팬들 입장에선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격. 사진을 접한 팬들 중 악명 높은 강성 서포터즈 'Boixos Nois' 소속팬들은 10일 라키티치의 자택 앞까지 찾아갔다. 언론은 '그 사진을 접한 팬들의 심경을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라키티치는 12일 헤타페전을 마치고 "이 사실이 어떻게 언론에 공개됐는지 모르겠다"고 당황해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팬 두 명과 대화를 나눴을 뿐이다.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그들은 나를 지지한다고 말해줬다"고 했다.
하지만 세비야 축제 참석건에 대해선 사과를 해야 했다. 'AS'에 따르면 구단 내에서도 이 사실에 분개한 직원이 있다.
라키티치는 "미안하단 말을 전한다. 나는 그저 한 가정의 아빠, 남편으로서 가족과 함께 세비야에 갔을 뿐이다. 사진 요청을 거절할 순 없었다.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축구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했다.
2014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라키티치는 올 시즌 내내 인터밀란 이적설에 시달렸다. 최근 활약상, 나이 등을 고려해 구단 수뇌부에서 이적료를 위해 올여름 라키티치를 이적시킬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바르셀로나는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 아르투르와 프렌키 데 용(현 아약스)을 보강해놓은 상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아빠 여친과 살다가...'친엄마' 유깻잎과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싱글맘' 김현숙 子, 필리핀 유학 끝냈다…2년만 귀국 "영어 학원 갔다가 충격" -
'46kg' 손담비, 반쪽 된 얼굴로 "행복은 이런 게 아닐까"...1세 딸과 춤바람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1.[속보]"대한축구협회 특별감사 실시" 철퇴 빼든 최휘영 문체부 장관 "신임회장 선출도 예전방식으론 못할것"
- 2.[월드컵]'32강 빅매치' 일본-브라질전 예상 베스트11 나왔다, 日 구보 빠졌고-브라질 '척추라인' 달라졌다
- 3.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27경기 3승' 초라한 아시아 성적표…칸나바로 "일본·호주 빼곤…" 작심 발언
- 4.시즌 첫 스윕패 → 어느덧 4위 KIA와 2경기차! '9월 大위기'도 남아있는데…무너진 불펜, 솟아날 구멍이 없다 [SC포커스]
- 5.무슨 일이지? 올스타 확정 후 돌연 2군행 → '9경기 무실점' 롯데 신인 박정민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