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월드 스타가 대거 집결하는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4일 오후 7시 30분(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개막식이 열린다.
올해 칸영화제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취재진은 물론 영화 관계자, 씨네필은 이날 오전부터 뤼미에르 극장 주변으로 대거 몰렸다. 특히 월드 스타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선 팬들은 개막식이 다가올수록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고 관광객들 역시 스타들이 밟는 레드카펫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칸영화제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취재진들의 취재 열기 역시 뜨겁다. 전 세계에서 온 취재진으로 프레스룸은 가득 찼고 레드카펫 현장 역시 스타들을 포착하기 위해 일찍부터 자리 선점에 나섰다. 몇몇 취재진은 칸영화제를 찾은 씨네필과 직접 인터뷰를 가지며 칸영화제의 뜨거운 열기를 전했다.
아쉽게도 올해 한국영화 칸영화제 경쟁부문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바른손이앤에이 제작)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악인전'(이원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은 칸영화제의 후반부인 21일, 22일 공개된다.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한국 스타들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지만 대신 개막작인 짐 자무쉬 감독의 신작 '더 데드 돈트 다이'에 참여한 빌 머레이, 아담 드라이버, 틸다 스윈튼, 클로에 세비니, 이기 팝, 셀레나 고메즈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막식이 다가올 수록 취재진과 씨네필,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칸의 풍경. 올해엔 어떤 영화가 칸영화제를 뒤흔들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해 칸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칸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 짐 자무쉬 감독의 '더 데드 돈트 다이'가 선정됐다. 한국영화 진출작으로는 경쟁 부문에 '기생충', 미드나잇 스크리닝(비경쟁 부문)에 '악인전', 시네파운데이션(학생 경쟁) 부문에 '령희'(연제광 감독), 감독주간에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사전'(정다희 감독) 등이 칸영화제를 통해 소개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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