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은 4승 달성의 발판으로 기분좋은 1회 출발을 꼽았다.
김광현은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1홈런) 1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3개. 앞선 9경기서 5승1패, 평균자책점 3.38이었던 김광현은 올 시즌 최다 이닝 투구를 펼치며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팀이 7-3으로 앞서던 8회초 4승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SK는 서진용, 하재훈이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4점차로 이겼고, 김광현도 승리를 챙겼다.
김광현은 경기 후 "오랜만에 1회에 삼자 범퇴를 잡으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얼마만의 1회 삼자 범퇴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나)주환이형의 홈런을 비롯하여 야수들의 도움으로 공격적으로 투구했다"며 "올시즌 빗맞은 안타가 유독 많이 나와 고민이 많았지만 지난 경기부터 줄어들어 자신감 있게 투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컨디션이 좋았으나 실투가 실점으로 연결 되었다. 다음 경기부터 실수를 줄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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