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1,2위팀의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다.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는 19일 SK행복드림구장에서 오후 2시부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주말 3연전 중 앞선 2경기를 두산이 잡아 1,2위 순위가 역전된 상황이었다. 두산이 1위로 다시 올라섰고, SK는 2경기 차 2위를 기록 중이다. SK는 문승원이,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로 나설 준비를 했지만 결국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이른 아침부터 인천 지역을 비롯한 수도권에 비가 내렸다. 홈팀인 SK는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를 깔아놓은 상태였지만 그 후로 빗물이 흥건하게 고였다.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한 후에도 비가 그쳤다가 내리기를 반복했다. 결국 경기 시작 직전 다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비가 내렸다. 오후 늦게까지 비 예보가 이어진 상황이라 경기 정상 진행이 쉽지 않았다. 결국 임채섭 경기 감독관이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 이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양팀은 편하게 휴식일을 맞게 됐다. SK는 20일 하루 휴식 후 21일부터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 3연전을 치르고, 두산은 같은날 수원에서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을 시작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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