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역전승을 거둔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LG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6대5로 이겼다. 전날 롯데에 5대8로 패했던 LG는 5회초 터진 이천웅의 추격포와 8회초 3득점에 이어 9회초 1사 만루에서 나온 대타 채은성의 역전 결승 적시타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차우찬이 2회말 5실점 하면서 흔들렸다. 그러나 차근차근 점수를 벌어가면서 역전 기회를 잡았고, 결국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어 역전승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차우찬이 2회 많이 실점했으나, 그래도 긴 이닝을 책임져줘 역전 기회가 왔다. 마무리 고우석이 정말 잘 던졌다"며 "채은성이 그동안 타격페이스가 안좋았는데 오늘 대타 성공, 결승타를 계기로 반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승타의 주인공 채은성은 "중요한 순간 대타로 나서게 됐는데 투수-타자 모두 긴장할만한 순간이었다. 타석에선 가볍게 치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집중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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