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E.S 멤버 출신 가수 바다가 극단적 시도를 한 카라 출신 구하라를 공개 응원했다.
27일 바다는 구하라의 SNS 댓글에서 "하라야. 세상이 너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은 네가 세상을 이해해주며 너를 더 넓혀나가 보자. 그래서 언니랑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이해받고 응원받으면서 함께 살아가자. 하라야 넌 할 수 있어"라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6일 새벽 0시40분쯤 구하라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구하라는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또 "행복한 척 괜찮은 척 이제 그만하고 싶다. 걱정도 끼치기 싫다",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등의 글귀가 담긴 사진을 SNS 스토리에 올리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바다에 앞서 배우 한정수 역시 "힘내요. 견뎌내는 만큼 더 강해질 수 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과거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유호진 PD 역시 "세상에 응원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으니까. 기운 차려서 돌아와"라고 응원의 목소리를 건넸다.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최종범은 구하라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후 쌍방폭행 여부로 사건이 번졌다. 이후 구하라는 악성 댓글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해 왔으며, 최근엔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오는 30일 최종범과 두 번째 공판을 앞두고 있다.
구하라는 콘텐츠와이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국내 소속사를 찾지 않았다. 일본 소속사와의 관계는 유지했으나, 최근 일본 팬클럽 운영을 종료하는 등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구하라의 일본 공식 팬클럽 위드하라는 23일 "구하라의 요청에 따라 위드하라는 6월 30일부로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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