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둘러싼 수상한 소문들이 파헤쳐진다.
지난 3일 'MBC 스페셜'에서는 유진박 사건 보고서에 대한 예고편을 방송했다.
영상에서 다수의 사람들은 유진박이 한국에 어마어마한 규모의 비싼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그 땅이 다 어디로 갔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유진박과 통화를 했는데 무슨 사인을 했다더라"고 말해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또 익명의 한 제보자는 "유진박은 없었는데 필요한 서류는 다 가져왔었다"고 밝혀 유진박이 가장 믿었던 누군가에 의해 배신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한 남성은 "제일 불쌍했던 것이 뭐냐면, 유진박은 시키는 대로 다 한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유진박은 뉴욕에서 태어나 8세에 뉴욕 줄리어드 예비음악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10세 때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13세 때 링컨센터 무대에 데뷔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유진박은 한국말이 서툴다. 제작진은 유진박과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진박이 "사채를 이용한 적이 있냐고요? 아니요"라고 하자 제작진은 "알고 있었나? 당신을 기만하고 이용했다"고 일러줬고, 유진박은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스페셜' 천재 유진박 사건 보고서 편은 10일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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