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도전하겠다."
정정용 감독의 각오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6년 전 U-20 월드컵 16강전 패배를 설욕하며 6년만에 8강에 올랐다. 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린 선수들한테 부담감 주지 않으려고 말을 아꼈다. 자랑스럽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 봐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후반 전술 변화가 주효했다. 정 감독은 "꼭 이겨야될 경기임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었다. 의외로 전반 고전했다. 후반 전술 변화를 줬다.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 있었다. 잘 수행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다음 상대는 세네갈이다. 정 감독은 "다음 경기를 운동장에서 뛸 수 있는 체력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최대한 회복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회 전 선수들은 우승이 목표라 했다. 정 감독도 "한경기 한경기가 결승이라 생각하고 가보는데 까지 가겠다.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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